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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꿈을 한없이 꿈틀거리게 하고 부풀게 한아동문학가 김녹촌

김녹촌의 생가가 있는 부산면 내안리 내동마을은 그의 196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작인 「연」의 작품무대이다. 그는 어려서 마을 모시밭이나 보리밭에서 연을 날리며 자라왔는데, 경상북도 의성군 남부초등학교에 근무할 때 그 지방 어린이들이 연을 많이 날리는 것을 보고 문득 고향산천과 어린시절이 생각 나 「연」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는 6·25 전쟁 후의 경제난과 주택난으로 말미암아 어린이 들은 헐벗고 굶주리는 가난 속에서 천대받으며 자라야 했다. 그러나 불타는 생명력을 지닌 어린이들의 모습을, 겨울 하늘을 휘젓고 돌아다니는 생동감 넘치는 연의 이미지에 의탁해 형상화한 것이 「연」인데, 때마침 미국의 우주인 암스트롱이 로켓을 타고 달나라에 갔다온 이야기도 작품 속에 곁들여져 있어, 어린이들의 꿈을 한없이 꿈틀거리게 하고 부풀게 하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녹촌 생가 전경부산면 내안리 김녹촌 생가
  • 내동마을 연못 모습부산면 내안리 내동마을

저서로는 동시집 『꽃을 먹는 토끼』 『한 송이 민 들레야』 『쌍안경 속의 수평선』 등 10권과 시쓰기 이론서인 『어린이 시쓰기와 시 감상지도는 이렇게』와 수필집 『토함산 노랑제비꽃』과 어린이 문집20여권이 있다. 그의 작품은 의젓한 마음으로 우리들 둘레에 있는 온갖 것을 노래하고 있으며, 동시에 한 널따란 길을 가지고 그 길로 걸어가고 있는 것이며, 싱싱하고 푸근하게 어린아이들의 세계를 노래하는 작가 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 한국작가회의 고문으로 어린 이와 교사들에게 동시·동화·창작을 강의하며 주옥같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를 문단으로 끌어낸 작품 「연」의 무대가 내동마을 앞 어귀로 그곳에 작품의 전문과 작품 설명문이 서 있다. 김녹촌 선생은 2012년 6월 28일 숙환으로 향년 85세의 일기로 별세하였다.

장흥 김녹촌생가

by nc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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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