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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가 살아가는 1급수 탐진강에서 열리는 정남진물축제 가이드

작성일
2011.07.13 19:26
등록자
장흥군청
조회수
1442
강속_수영자.JPG
물축제_(35).jpg

사람들이 가장 많이 휴가를 가는 여름이면 휴가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바다는 식상하고 계곡은 찾아가는 길이 힘들다. 이번 여름에는 시원한 물축제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장흥군에서 열리는 정남진물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축제다. 2008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시원한 물과 함께 더위를 훨훨 날려버려 남녀노소 누구나 여름을 잊을 수 있는 깨끗한 자연과 살맛나는 장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장흥은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편백숲우드랜드 유치자연휴양림과 장천재계곡, 수문해수욕장 등 여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가 가득해 여름에 찾아가기 딱 알맞은 여행지다. 장흥을 가로질러 흐르는 탐진강은 맑고 깨끗함을 자랑한다. 이곳에 위치한 장흥댐은 홍수를 막고 근처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되었지만 맑고 깨끗한 물을 유지하고 있다. 장흥댐 근처 생태공원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는 7월 29일에서 8월 4일까지 총 7일간 이곳 장흥 탐진강과 생태문화공원에서 ‘물과 숲-休’라는 주제로 정남진물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탐진강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는 은어가 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어는 1급수에만 사는 물고기로써 탐진강의 물이 그만큼 맑고 깨끗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남진물축제는 물을 이용한 축제로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장흥 곳곳에서 진행되는 70여개의 이벤트는 일주일간 다 보기 힘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탐진강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 다채로운 행사



정남진물축제는 장흥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열리는 탐진강과 득량만 등 청정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장흥을 들어서면서부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탐진강 근처는 아름다운 꽃으로 제방길과 동산, 터널이 구성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정남진물축제에서 추천할 만한 이벤트는 역시 물놀이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아水라장이다. 이 이벤트는 수상슬라이드, 밧줄타고 건너기, 물놀이 기구 등 즐겁게 물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하루 종일 놀아도 즐겁게 놀 수 있는 장소다. 좀 더 한가로이 물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수라장 옆에서 열리는 뗏목타기를 추천한다. 편백나무 등의 가벼운 재질로 만든 뗏목으로 가족과 함께 물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좀 더 활동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이벤트도 추천한다. 강이 복잡하다면 육상 수영장에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물놀이 이외도 즐거운 이벤트



즐겁게 노는 이벤트는 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통놀이장에서는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예부터 전래되어 온 추억의 전통 놀이장이 운영된다. 또 꽃마차로 축제 행사장을 둘러볼 수도 있고, 열기구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여러 공연행사 중에서는 환경사랑 한마당을 즐겨보자. 축제기간 중 매일 열리는 환경사랑 한마당은 장흥교 아래 주차장에서 열리는데 문화와 예술, 기부와 환경이 만나는 장이다. 이곳에서는 환경사랑 공연과 거리예술가 공연, 아름다운 가게 기부 행사가 열린다. 간혹 인디언 음악 연주단 아파치가 공연할 때가 있으니 이때를 놓치지 말자.







10대 향토자원관에서는 10가지 주제로 전시행사가 열려 아이들을 위한 교육ㆍ생태ㆍ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1주제관인 물 과학관은 물과 인체, 물과 환경과의 관계 등을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오염이 물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물총, 물대포, 물로켓 등의 체험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제5주제관인 장흥문학관은 장흥을 대표하는 작가와 그들의 작품집 소개, 장흥의 가사문학, 장흥실학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향토산업관과 향토음식관에서는 장흥의 지역특산품을 구입하고 특산품을 이용한 향토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많은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어 일주일간 구경해도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장흥 옆, 탐진강 하류에 위치한 강진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진의 청자를 체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강진청자축제가 열려 정남진물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정남진물축제는 시원한 물놀이로 여름을 날리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해 줄 것이다.



교통편 안내



[항공편]



대한항공(1588-2001) 김포 - 광주 일 2회



아시아나(1588-8000) 김포-광주, 무안 일 3회



[철도편]



서울 - 광주(하차) - 장흥(버스이용) / 서울 - 나주(하차) - 장흥(버스이용)



(KTX : 17회(광주 9회 , 목포 8회) / 새마을호 : 2회 / 무궁화호 : 5회 )



[시외버스]



서울 - 장흥(일6회) / 부산 - 목포 - 장흥(일6회) / 광주 - 장흥(일32회)



[자동차]



서울 - 목포 - 장흥(5시간 50분)



서울 - 광주 - 나주 - 장흥(5시간 10분)



서울 - 광주 - 15번 국도 - 29번 국도 - 2번 국도 - 장흥(5시간 10분)



<도움말: 정남진 물축제 추진위원회 061-860-0828, http://www.jhwater.kr>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