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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사

작성일
2021.02.19 11:10
등록자
안경혜
조회수
226
해동사는 정면 3칸의 아담한 팔작지붕집이다.
해동사 안에는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셨다.
실내 벽에는 안중근 의사의 영정 외 또 다른 사진과 친필 편액이 걸려 있다.

장흥에서 되새기는 독립정신

장흥 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입니다. 황해도 출신인 안중근 의사를 남도의 끝, 장흥에서 모시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장흥의 유림과 죽산 안씨 문중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사재를 털어 1955년에 건립했다고 하죠. 역사적으로 수많은 의병을 배출한 의향의 고장답습니다. 참고로 안중근 의사는 순흥 안씨로 고려시대 학자 안향의 26대손이라고 합니다.

3칸짜리 소박한 건물로 이루어진 사당 내부에는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 사진, 친필 글씨 복사본 등이 방명록과 함께 전시 중입니다. ‘해동명월’이라고 쓰인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인데요, 여기서 ‘해동’을 가져와 사당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 의사는 국내외를 오가며 무장 독립 투쟁을 벌였죠. 그리고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재판 과정에서 자신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신분으로 적장인 이토를 처단한 건 당연하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옥중에서 자서전 《안응칠 역사》를 쓴 안중근 의사는 결국 1910년 3월 26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셨는데요,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유해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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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