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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문학관

작성일
2021.02.19 13:34
등록자
안경혜
조회수
235
천관산을 병풍처럼 거느린 천관문학관.
천관문학관 입구에 있는 소망우체통.
장흥을 대표하는 이청준·한승원 작가의 작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제2전시실.

장흥 문학기행의 베이스캠프

천관문학관은 국내 유일의 문학관광특구인 장흥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보다 25년이나 앞선 백광홍의 <관서별곡>부터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장흥 문학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문학관이 장흥 9경 가운데 하나인 천관산 기슭에 위치해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덤입니다.

문학관의 제1전시실에서는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제2전시실에서는 내로라하는 장흥 출신 문인들의 작품 소개와 더불어 신문 인터뷰 내용까지 꼼꼼히 정리해놓았는데요. 소설 《녹두장군》의 송기숙, 아동문학가 김녹촌, 차기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이승우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유명 작가들이 장흥 출신입니다. 여기에 한승원 작가의 딸이자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 대한 소개도 만날 수 있죠.

특히 이청준과 한승원 작가는 각각 진목마을과 신상마을에서 태어난 동갑내기로, 두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비교해놓은 전시가 흥미진진합니다. 게다가 <서편제>나 <아제아제바라아제>처럼 두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코너도 놓칠 수 없죠.

관람이 끝나면 문학관에서 마련해놓은 엽서에 마음을 적어 누군가에게 띄우면 어떨까요? 입구에 있는 소망우체통과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모두 1년 뒤에 주소지로 엽서를 발송해준다고 합니다.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받아보면 좋을 소중한 추억들을 써 보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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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