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알기 체험학습 소감문(안양초 6학년 류민승)
- 작성일
- 2017.10.20 10:20
- 등록자
- 김민지
- 조회수
- 168
회령진성에 먼저 갔다. 회령진성에서 12척의 배를 보고 성에 올라가니 지금은 간척지가 되었지만 바다가 눈앞에 있는 것 같았다. 이순신 장군, 명량 대첩을 위해 질세라 모두 도우고 무기를 모았던 그때 그 시절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그 다음에는 이청준 생가를 갔다. 형의 도박, 술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 문학가가 되기 전 열심히 공부했을 때의 모습이 선한 것 같았다.
그 다음 간 천관 문학관에는 장흥에 유명한 여러 명의 문학가들이 쓴 책 등을 전시해놓고 아마추어 시인들이 쓴 시도 있었다. 그러나 아마추어 시인들의 시도 프로 같았다.
마지막에 간 정남진 전망대는 정말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올라가기 전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있었다. 그 동상을 보고 우리를 위해 죽고 싸운 독립투사들의 의지가 살아 숨쉬고 있는 것 같았다. 망원경으로 보니 안단테 스파리조트도 보이고 소록도, 완도의 조그만 섬들도 보였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왜구를 속이기 위해 득량도에 식량이 많아 보이게 하였다고 한다. 득량도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이순신 장군은 대단하다고 느꼈다. 역시 명장은 뭐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