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걸 기대하다니....
- 작성일
- 2001.11.10 10:40
- 등록자
- 참OO
- 조회수
- 2604
우리에 위대한 군의원님들 께서 그런정도로 생각이 깊으시다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우리장흥 좋은장흥으로 벌써 발전해 버렸지
선거때나 우리농민들에게 굽신굽신하지 당선되면 즈그들 잘난줄아고 목에 힘들어가지 농민들은 천막에서 잠자며 쌀투쟁을 하고있는데
에이 더러워서 못살겠네 국회의원.도지사.군수.군의원.모두모두 수입해서 시키면 어떨런지 우리나라 국회의원.도지사.군수.군의원.가지고는 국제 경쟁력이 없으니까.------------------------------------
요즘 우리 농민들이 살맛을 잃어버렸다. 올해야 어찌어찌 되겠지만, 내년부터가 더 큰 걱정이다. 아아, 청산에 살어리랏다 가 지고지상의 꿈이었던 게 정작 꿈만도 못하게 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우리 농민들을 대표한다는 의원님, 영감님들께서, 이런 판국에 남도땅을 벗어나 바다 밖으로 연수를 나간단다. 명색이 연수이지 어디 그게 연수인가. 놀러가는 게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제주로 연수 나들이를 나선다고.
명목이야 거창하다. 2001년 하반기 정례회 대비의 연수란다.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연수라는데, 그것이 꼭 이 때에 제주까지 가서야 받아야 하는 연수인가. 예정표에 의하면 교육시간도 고작 대여섯 시간 뿐이라는데.
우리 농민들은 살길이 막막한데, 좀 행동거지라도 진중해 주면 안되는가.
왜 하필이면 이 때인가.
보림사계곡 같은 데서 하믄 인공귀신들이 잡어가나?
말 들어도 싸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