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장관을 김제 망해사에서!
- 작성일
- 2001.11.20 10:49
- 등록자
- 지OO
- 조회수
- 2068
초겨울의 바닷가 해넘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로부터 낙조(落照)의 명소로 유명한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가
해넘이 장관 적지로 꼽히고 있다.
김제시내에서 서북쪽 16㎞지점 서해안인 진봉면 심포리 해발 72m의
진봉산 고개넘어 깎은 듯이 세워진 기암괴석의 벼랑위에 서 있는
망해사(望海寺)
망해사는 이름 그대로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는 절이라는 뜻으로
원래 섬이였다고 전해지는 진봉산에 지난 6백42년 부설거사에 의해
창건됐다.
그후 7백54년에 당나라 스님 중도법사 중창했으나 조선조에 수많은
수난을 당해 1천5백89년 진묵대사가 복구한뒤 일제시대인 33년과
77년·84년에 증수되었으며 건물외형은 팔작지붕에 'ㄱ' 자형으로
되어 있다.
이 망해사는 서해연안에서는 가장 바다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다른 지역에서 볼수 없는 낙조가 보는 이의 넋을 빼게 하여
예로부터 명승지로 꼽혀왔다.
시인 고산(古山)은 망해사를 찾아 절경에 감탄하여 황홀함을 시로
읊기도 했다.
이와함께 망해사 주변은 명승지와 지리적 전략요새지로도 또한
유명해 해넘이 장관과 함께 관광도 즐길수 있다.
망해사 뒷산에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 망망대해와 우리나라
제일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를 한눈에 굽어볼수 있다.
또 전망대 남서쪽으로는 사발을 엎어 놓은 듯한 산이 들어오는데
이 산이 심포산으로 꼭대기에는 고려시대 축조한 봉수대와 군항으로서
적선과 교전을 한 전선지였던 전선포(戰船浦)가 있으며 생합(백합)
과 꽃개등이 유명한 심포횟집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망해사는 만경및 광활 양쪽으로 접근이 가능해 접근성및 교통
소통이 아주 편리하고 주차장 시설이 좋아 여유있는 해넘이 장관및
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곳이 될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