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께 2
- 작성일
- 2001.11.22 15:01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2319
한달 가까이 장흥군청앞 거리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는 농민들을 대표해서 적습니다.
군수님은 농심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지요.
현 쌀 대란을 진지하게 대처하고 있는지요.
우리에게 '다은 시,군 보다 더해 줬으면 더 해 줬지 못해주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하셨죠
그러나 군수님은 그 말씀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을 뿐더러 노력도 않고 계십니다.
가까운 예로 보성군은 전남도의 지침(약 4억 6천)보다 훨씬 많은 10억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시,군도 도의 지침보다 증액하고 있는데 장흥군은 도의 지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4억5천을 고집하고 있는것이 현 실태입니다.
예산뿐 아니라 다른부분에서도 장흥군처럼 쌀 문제에 무성의한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쌀보다 <축제>가 더 중요해서인가요.
민선답게 농민의 마음으로 다가오세요,
그리고 앞서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경험도 배워보세요.
우리의 요구는 대폭 양보해서 다음과 같습니다.
# 장흥군은 30만가마에 대하여 3,760원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수립하라.
- 도의 지침보다 2억만 증액하면되고 이 액수는 다른 시, 군보다 결코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