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전력 소비 늘어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 작성일
- 2002.07.29 13:03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2140
냉방전력 소비 늘어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ㅇ우리나라는 90년대 이후 '98, 2001년을 제외하면 매년 10%이상의 급속한 전력소비 증가를 보이고 있다. 가전제품의 대형화 및 몇 년 동안의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 등 생활의 질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여름철은 냉방전력 사용의 급증으로 일년 중 가장 전력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ㅇ여름철 전력 최대치를 10%만 절약을 실천하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수입하는 원유수입을 줄일 수 있고, 또 400만kW이상의 최대 전력수요 완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는 1백만kW급 발전소 약 4기를 대체하는 것과 같은 막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의 전력을 소비한다.
·에어컨은 전력소비가 커 여름철 전력 부족 사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더 시원하면서도 전기는 절약된다.
·창문, 커튼, 블라인드로 햇빛을 차단하면 냉방효과가 높아진다.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면 절전효과는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선풍기는 강한 바람이 약한 바람에 비해 전기가 더 소모된다.
■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내온도인 26∼28℃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실내온도 1℃를 낮추는데는 7%의 전력이 더 소모된다.
·지나친 냉방은 냉방병을 유발해 건강을 해치게 된다.
■ 냉장고를 구입할 때는 전력소비량을 확인하고 알맞은 용량을 선택한다.
·1년 365일 가동하는 냉장고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가전제품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3등급에 비해 23%의 절약 효과가 있다.
·음식물은 충분히 식혀서 넣고, 2/3정도만 채워 전기를 절약하자
·뒷벽과 위 부분을 떨어지도록 설치하여 전력 효율을 최대화하자.
·내용물은 빨리 꺼내고 문은 자주 여닫지 말자.
■ 세탁물은 모아서 세탁하자
·세탁물을 놓은 바구니를 준비해서 1회 분량이 될 때 한꺼번에 세탁하자.
·세탁량이 많거나 적어도 소비되는 전력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
·세제는 정량을 사용하자
■ 여름철 수돗물을 아껴쓰자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하는 목욕보다는 가급적 샤워를 하자.
·샤워를 할 때 물살을 너무 세게 하면 낭비 요인이 더 많다.
·물을 틀어 놓고 음식이나 그릇을 씻지 않도록 하자.
■ 여름철 냉방병의 원인과 예방상식
·냉방병은 의료계에서 공식적으로 쓰는 질병명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의학서적이나 의학용어 사전에도 나타나 있지 않지만 일반인들 가운데서 쓰이고 있고, 실제 이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병의 증세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일한 것처럼 피곤하고 특히 노출이 심한 여성에 많이 나타나는데 피로, 권태감, 신경통, 여성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냉방실내온도를 26∼28도로 유지해 주시고, 지나치게 오랫동안 에어컨 바람을 쐬시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신체구조상으로 여름철 노출로 인한 체온의 보온이 적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실내온도를 지금보다 조금 높이는 것이 건강과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이기도 하다.
■ 에어컨을 덜 사용하면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창문, 출입문등 개구부를 활짝 열어 선풍기 등으로 자연풍을 이용한다.
·실내정돈을 잘하고 청결을 유지하면 실제로 통풍도 잘 되고 심리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물을 뿌려 놓으면 물이 증발되면서 주위의 열을 흡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