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수몰마을문화제, 기사
- 작성일
- 2002.08.26 17:55
- 등록자
- 전OO
- 조회수
- 2470
"오메 단산떡 아닝가, 이뻬졌네이∼"
"언니는 아직도 이사 안갔능가, 살아 있응께 이라고 보네, 참말로"
8월24∼25일 '수몰마을문화제'가 열린 장흥군 유치면 덕산마을. 곧 떠날 사람과 이미 떠난 사람들이 한데 모였다. 언제 또 볼지 몰랐던 이웃들이다. 돼지 머리고기며 막걸리를 챙겨들고 선 채로 주거니 받거니… 어제까지만 해도 공허했던 마을이 금새 북적댄다.
▶기사 계속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