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남문화마당 -강강술래의 본 모습을 찾아서-


'손에 손 마주잡고 윽신윽신 뛰어나보세'



우리민족의 애환과 시름이 담겨있는 전통 민속문화가 몇몇 대형축제판에서 시간때우기식, 보여주기식으로 전락되어가고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심과 접근을 통해 시간 속에 살아있는 문화로 명맥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해남강강술래(국가지정 중요무형재 제8호)의 원형과 본래적 의미인 공동체간의 끈끈한결집력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강강술래의 본고장 해남 우수영에서 솔찬한 판을 엽니다.
우수영 아녀자들이 힘든 노동을 견디기 위해 불렀던 '우수영부녀농요'도 시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재)해남군문화관광진흥센터와 (사)우수영강강술래진흥회가 힘을 합쳐, 주민이 주체가 되고 관광객이 함께 하는 신명난 자리를 만들어 갈 참입니다.

일시 : 2002년 9월 14일(토) 오후6시
장소 : 우수영국민관광지 야외공연장
주최 : (재)해남군문화관광진흥센터
(사)우수영강강술래진흥회
후원 : 해남군, 해남여성군고패'둥당덩'
문의 : (재)해남군문화관광진흥센터 530-5675~6
http://cnt.haena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