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회원님께


환경운동에 고생이 많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이 염려하고 속단하시는 것은 모두가 장흥을 지키고 사랑하는 충정이라 이해하면서 지금은 여러분이 그렇게 염려 할 단계가 아닌것 같습니다.
군의회에 오셔서 문의하시던지 전화주시면 원자력환경기술원에 다녀온 과정에 대하여 설명 드릴것이니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오해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원자력환경기술원의 방문은 3명의 의원이 공식적으로 의정 활동의 자료와 정보 수집을 위한 정당한 활동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저희들은 장흥군에 대한 만일의 사태에 대하여도 조사 및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장흥은 전국최하위의 재정자립도라는 오명 속에서 일부 군민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도 있습니다.
또 핵폐기장이라도 유치하여 정말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발전 될 수 있다면 유치하자는 의견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또 인근 영광, 강진 진도등에서도 원자력폐기장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유치의 서명내지는 여론이 일고 있는것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폐기장을 유치하기 위하여 유치신청을 한 지자체는 한곳도 없으며 영광군이 가장 활발하게 군민의 동의서를 약3만명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유치신청 자치단체가 없을 경우 가장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여 강제로 폐기장을 설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것을 알고 왔습니다.


현재 용역을 주어 10월 말이면 용역 결과가 나오는데로 정부에서는 강행할 것이라는 여론도 있고하여 조사차 원자력환경기술원을 다녀온 것입니다.


만약 저희 의원들이 이런 정보를 입수하고도 모른체 지나처서 정작 불행한 사태가 생기면 여러분들은 오히려 저희 의원들을 원망하시고 질책하시겠지요


저희군 용산면 상발리가 한때 조사대상지에 거론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파악하고 원자력폐기장에 어떤것을 저장하며 위험성과 자치단체의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과연 우리 장흥은 어느정도 조사 결과가 나왔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니 여러분들이 그렇게 큰 걱정을 할 단계는 아니라는것을 답변드립니다.


원자력핵폐기장은


군의원이 하겠다고 되는것이 아닙니다.
군민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더욱 중요한것은 입지적인 조건이 맞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저희 의원들 보다 훨씬 많은 전문적 지식을 소유하신 여러분께서 의원들이 잠시 원자력환경 기술원을 방문하여 궁금 사항을 공개적으로 답변 듣고 오는것이 마치 유치운동을 하고 다닌것으로 오인되여, 타당하고 향후 어떻게 하겠다는둥 서로의 감정을 건들이는 일은 앞으로는 없기를 바랍니다.


거듭 밝혀두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위한 군의원의 활동 사항을 과대 해석하여 언어의 순화없이 마치 저희들이 원자력핵폐기장을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전체 군민들이 보고있는 계시판에 글을 올리시면 오히려 정보를 입수하여 우리군 발전에 노력하고자 하는 의정 활동에 이익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분명히 밝혀둡니다.


장흥환경운동연합회원님들이 잘 알고 계신것처럼 저희 군의원이 유치하고 싶다고 유치되는 일이 아님에도 이렇게 매도 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회원님들에 심정은 십분 이해합니다. 먼저 저희들의 방문 사항을 알아보시고, 자세한 대화를 나눈다던지해서 정확한 사항을 아신후에 잘못이 있을때는 꾸짓어주십시요


언제라도 군민의 편에서 일하고 노력하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원자력환경기술원의 방문은 처음이였으며 유치를 하기위하여 간것은 절대아닙니다.


수해 피해 시찰차 내려오신 국회의원님께 용산의 지역 정서를 얘기하던중 용산면 상발 남포 주민들 일부는 "핵페기장이라도 유치하라고들 합니다라는" 보고였지 군의원이 그동안 지역의 여론조사 한번없이 몇 시간 공부하고와서 전문가도 아닌데 감히 지역출신 국회의원께 원자력핵폐기장을 유치합시다라는 건의는 드릴 입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주십시요


말이란 건너뛰면 불어난다고 합니다.


그자리에 참석했던 분이 아마도 여러분께 전달과정에서 잘못 전달된것같습니다.


아무튼 이유야 어찌되었건 환경단체 여러분께 잠시나마 심려끼처 드린점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다녀온 배경 설명을 원하신다면 언제라도 참석하여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장흥환경단체연합 회원님들에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