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운산리국제태권도센터개설
- 작성일
- 2002.10.08 13:03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984
운산국제태권도센타 개설
국기태권도가 세계화를 지향한지 30여년만에, 무도스포츠이자 올림픽스포츠로 발전되었다. 태권도는 전세계 180여국가에서 수련하고있으며 한국인사범(공식, 비공식) 15,000여명이 파견되어 민간외교관으로써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유득 지난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현대과학태권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태권도가 오늘날 세계속의 생활무도로 자리하게된 것은 국내 모든 태권도인의 노력과 해외에서 분투하여 심고 가꾼 국제 사범들의 공적을 결코 잊을수 없을 것이다.
해외에서, 한인들에 의해 수련되어지는 수많은 벽안의 태권도인들이 매년 종주국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그 숫자는 증가하여 5만∼7만명의 외국태권도인 가족이 한국을 찾고있으며, 국기원과 경주 화랑대정도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태권도성전건립을 추진하였으나, 결국은 각지방 자치단체의 이해가 엇갈려 이루지 못하고 미루어진 상태이다.
이러한 시기에 전남과학대학 태권도체육과 학과장 이기정교수가 사재를 들여 전남 담양군 대덕면 운산리에 국제태권도센타를 건립하였다. 화순금호리조트에서 2.5㎞사이에 위치하며, 외국인 태권도인수련유치와 국내 무도인 단체들에게 수련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센타(200평)과 부속건물(탈의실) 및 야외수련장과 산책로를 포함하여 만여평의 대지에 태권도공원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미술관, 문학관을 세울 예정이며, 2003년 1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유득 담양을 선정한 것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담양죽물박물관, 소쇄원등 가사문화권등의 연계와 화순금호온천, 무등산, 기타 크고작은 사찰등이 볼거리로 제공될수있기 때문이며, 가장 한국적인 모습이 운산리에 그대로 소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태권도센타는 분명 세계적인 무도수련장으로 발전하여 갈것이고, 5년이내에 세계태권도인들이 배낭을 메고 수련하러 오게될 것이다.
이제 태권도는 우리것이 아니고 세계인의것이 되었다. 스포츠 태권도에서 무도태권도로 지향하고 있으며, 한국고유의 무도정신을 배우고, 한국인의 「진정한 혼」을 전달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할 것이다.
또한 청학동과 연계하여 한국교유의 예의범절 및 풍습과 관습을 보여주고 낙안읍성등 많은 유적지를 개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므로써 서해안 시대에 맞게 외국인 관광유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한국관광은 서울-경주 그것에 국한되었으나, 이제는 서울-광주-경주 와같은 삼각구도를 이룰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노력하면 5년이내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0%이상을 전남지역에 유치할수있다고 보고 있다.
큰불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하듯이, 한국관광은 운산국제태권도센타를 출발점으로 시작하여 전남관광에 어떠한 방향을 제시하리라 확신한다.
한국이 세계에 자신있게 보일수있는 것이 「김치, 인삼, 태권도」이다. 김치와 인삼은 자국의 식품가게에서 구할수있으나, 태권도만큼은 정신을 배우고 혼을 느끼기위해서는 반듯이 한국을 찾아 와야한다. 그리고 찾아와서 그들이 다시 찾게하는 광광자원이 필요하다. 우리는 정신을 상품화할 수 있는 21세기에 서있다.
관광한국은 작은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큰것만을 지향해서는 안된다. 이제 그작은 씨앗이 한 개인의 힘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이 확산되고, 정부의 관심만 이루어진다면, 정부가 그토록 지향하던 태권도성전을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결코 큰시멘트건물을 지향해서는 안된다. 작지만 소박하고 한국의 풍경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작은 개울과 농지정리되지 않은 천수답과, 언덕빼기에 놓여있는 작은 밭과 엉성한 시골집이 그대로 있어야 관광상품이 될 수있다. 그러므로, 운산국제태권도센타는 외국인 태권도수련장으로 최적지이고 관광객유치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향후 정부가 주도하는 태권도성전은 담양에서 시작되어야하고, 담양에 건립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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