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신문에서 퍼온글
- 작성일
- 2002.10.11 19:34
- 등록자
- 장OO
- 조회수
- 2003
화순군에서 쓰레기 종합 처리장을 건설한다고 한다.
후보지중 한곳이 청풍면이다.
우리장흥 사람이 화순일에 무순 참견이냐 말할수도 있지만 사정을 알면 다르다.
화순에서 추진중인 청풍면은 장흥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를 더욱 경악하게 한 것은 장흥에 들어오는 곰치재에다 쓰레기 종합 처리장을 건설한다고 한다.
화순군에서는 청풍에 쓰레기 종합처리장을 건설하면 30억을 지원한다고 한다.
시골 면에서 30억이면 적은 액수가 아니다. 이에 청풍 사람중 쓰레기 처리장을 유치 하려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청풍에 쓰레기장이 건설될 경우 가장 피해를 많이본 지역은 장평지역이다.
장평의 주산인 봉미산 중턱에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을 건설할 경우 모든 피해는 장평사람이 보게 된다.
이에 장평사람중 쓰레기 매립장 건설 반대를 위해 활동하신 사람의 말을 듣자면
오는 10월 15일 화순군 유치위원회가 장소를 답사하므로 장평사람이 나서서 막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자
장평면장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장소가 결정 된 것도 아닌데 지금부터 나서서 무엇을 하려 하느냐?:
장소가 결정된후 반대를 해도 늦지 않다고 한다.
난, 도대체 장평 면장이 제정신이 있는 사람인지 궁금하다.
평생 공직생활을 한 사람이 행정의 관례도 모른단 말인가?
행정의 관례를 볼 때 한번 결정 된 일을 번복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 관례도 모른 사람이 장평 면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장평 사람이 불쌍하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는 속담이
장평 면장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그런 사람이 평생 공직생활을 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이모양이지
늙을라믄 곱게 늙어야지 그런 썩어빠진 사람이 면장을 하고있으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