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산행소감
- 작성일
- 2002.11.05 08:19
- 등록자
- 출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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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34
12월 3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산 천관산을 찾았습니다.
일찍 올라가서 12시경 산을 내려왔는데 장천재 입구가 100여대가 훨씬 넘는 차량으로 인해 마비가 되었더군요.
다행히 소형차는 빠져 나올 수 있었지만, 문제는 10여대가 넘는 관광버스가 얽혀서 돌아 나올 수 없었다는 겁니다.
물론 오면서 파출소에 이야기해 교통정리를 부탁했지만 경찰의 교통정리 만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빨리 주차장을 확보하고 진입로를 넓혀 차량들의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해야겠죠.
장흥군 관계 공무원님, 군수님, 의원님들 말로만 장흥관광을 외치지 마십시요.
왔다가 가면서 얼마나 많은 외지인들이 장흥을 욕하고 가겠습니까? 그리고 또 장흥 가지 말라고 말리겠습니까?
돈이 없어서 못하십니까?
주차료 받으면 되죠.
잘해놓고 주차료 받으면 몇천원 안낼사람 없습니다.
장흥관광! 말로만 하지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