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 사실은 이렇습니다
- 작성일
- 2004.10.16 13:43
- 등록자
- 황하청
- 조회수
- 1551
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진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방사성폐기물은 원전뿐만 아니라 병원 산업체, 연구기관 등 에서도 발생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의 약 40%를 원자력에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은 각종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농작물의 품종계량, 식품보존 등 많은 분야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사성폐기물은 우리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생깁니다.
2. 방사능의 세기에 따라 중,저준위 폐기물과 고준위 폐기물
로 구분됩니다.
중,저준위 폐기물은 방사선 작업시 사용됐던 장갑, 옷, 기계부속품 등 방사능의 세기가 낮은 것을 말하며, 고준위 폐기물은 사용 후 연료 등을 말합니다.
3. 세계 6위의 원자력 발전국인 우리나라는 아직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없습니다.
현재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폐기물은 원전 내 임시저장고에 병원이나 산업체에서 나오는 방사성폐기물은 대전의 원자력환경기술원에 저장, 관리하고 있습니다.
4.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이 시급합니다.
31개 원자력발전국 중 대부분의 국가에서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건설, 운영 중입니다.
부지 확보조차 못하고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 뿐입니다.
방사성폐기물의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처분장 건설이 시급합니다.
5.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환경친화적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은 공해물질이나 온배수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겹의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어떤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설계, 건설됩니다.
처분장 주변 농수산물은 물론 환경에 전혀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6. 처분방식은 자연환경과 인문사회적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방식으로는 천층처분과 동굴처분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천층처분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7. 세계 30여 국가에서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수십 년 동안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안전하게 운영해 왔습니다.
특히, 원전이 없는 노르웨이,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처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건설된 주변지역은 보다 풍요롭고 살기 좋은곳으로 변모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