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살 까지 살기(과학으로 수면 연장),,,,,,
- 작성일
- 2005.12.23 07:25
- 등록자
-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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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0
120살 까지 살기- 과학으로 수명연장
인간의 수명은 얼마까지 연장될 수 있을까? 나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인간의 기대 수명은 평균 75살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제 과학자들은 120살 이상까지라는 지금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수명까지 살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수명 연장의 혜택을 받을 미래의 100세 이상의 사람들은 노년층에서 가지기 쉬운 취약함을 겪지 않을 것이다. 이들을 위한 최종 목적은 단순히 노년의 시기를 늘리는 데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젊음의 활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있다.
몇몇 연구결과는 수명이 일반적인 한계보다 훨씬 더 연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중의 한 예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C.Kenyon 교수는 daf-2 라고 알려진 유전자의 기능을 바꿈으로써 회충의 수명을 2주에서 한달로 두 배 연장시킬 수 있었다.
수명이 연장된 회충은 죽음이 가까움에도 보통의 회충보다 몸이 유연하고 포동포동했으며, 젊은 회충들처럼 꿈틀거렸다. Kenyon 은 "이들이 이처럼 건강해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라고 말했다.
포유류에는 def-2 에 해당하는 유전자가 2개 있으며 이들은 진화과정 중에도 보전되어 왔다. 그 중 하나는 혈액의 당분을 조절하는 인슐린 수용체(insulin recptor)이다. 쥐의 비만 세포에서 이 수용체가 활동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쥐의 수명을 18%까지 늘릴 수 있다.
또, 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라고 알려져 있는 Def-2 유전자의 상대격 유전자를 변화시킴으로써 수명을 더 연장시킬 수도 있다. 이 유전자의 기능을 축소시키면 쥐는 평균보다 33% 더 오래 살 수 있다.
왜 그럴까? 예비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 조작을 받은 쥐는 노화를 촉진하는 부식성 산화성물질로부터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덜 받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과 같은 나이와 관련된 질병에도 덜 영향을 받는다.
Kenyon 은 "이들 쥐는 더 젊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더 크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