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 14년만에 친정나들이, 기쁨가득
- 작성일
- 2017.1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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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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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최선자)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그리움을 안고 타국 생활에 힘겨워하는 다문화가족 중 필리핀 3가정, 몽골 1가정, 베트남 1가정등 5가정(16명)을 선정하여 지난 4월∼11월까지 각 가정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모국을 향한 친정 나들이를 진행 하였다.
장흥군의 지원을 받아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제비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지난 2010년부터 금년까지 37가정에 136명의 다문화가족들이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고국의 부모님, 형제, 자매등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에 의욕을 고취시켜 주었다
이번에 친정을 다녀온 필리핀 출신 마그리나(54세)씨는 “14년이란 긴 세월동안 찾아가지 못해 고국이 많이 그리웠는데 친정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나 그동안 쌓인 그리움을 해소하고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고 주최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선자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친정 나들이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시켜 주는 동시에 다문화자녀의 엄마나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움으로써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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