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식 게시물. 총 14007건, 1078페이지 중 428페이지 13건 입니다.
- 장흥군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2020-03-23
- 장흥군의회(위등 의장)는 지난 3월 20일 제253회 장흥군의회 임시회를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흥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외 2건, 장흥군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 동의안,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 취득계획을 비롯한 장흥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상정된 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처리를 시작으로 2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회기를 마무리한다. 위등 의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빈틈없는 방역체계로 청정장흥 유지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 및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110년을 넘어 장흥군에서 꽃핀 안중근의 정신2020-03-23
- 장흥군은 오는 3월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제66회 대한민국 영웅 안중근의사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26일은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년인 동시에, 해동사에서 안중근의사의 업적을 추모한 지 66년째 되는 해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안중근의사는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의거 당일 체포된 안 의사는 이듬해인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장흥군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의사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해동사가 있다. 해동사는 1955년 장흥 유림 안홍천(죽산 안 씨) 선생이 순흥 안 씨인 안중근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죽산 안 씨 문중 및 지역 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한 사당이다. 1955년 이후 매년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에 맞춰 해동사에서는 ‘안중근 의사 추모제’가 개최되고 있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순국일에 맞춰 오는 3월 26일 개최 예정인 ‘제66회 대한민국 영웅 안중근의사 추모제’는 코로나19 여파로 본래 계획했던 것보다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연계행사로 준비한 ‘의향 장흥 학술대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많은 사람들이 장흥군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추모공간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동사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91호(2019.12.26. 지정)로 지정되었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추모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해동사 일대에 70억원을 들여 기념관, 역사 체험 교육시설, 역사공원, 애국 탐방로 등으로 이뤄진 메모리얼 파크를 건립할 예정이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장평면 코로나19 방역에 ‘드론’ 투입 집중소독 실시2020-03-20
- 장흥군 장평면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을 투입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장평면 시가지를 시작으로 JNJ골프장, 마을회관, 경로당, 시장 등을 돌며 공중살포를 통해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방역에 한계가 있는 건물 외부나 외곽지역은 인력으로 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드론 소독이 단시간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독약이 주민들의 인체에 직접적인 노출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활동을 이어가며, 통행인이 비교적 없는 주말을 활용하여 개학을 앞 둔 초·중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나선 김부근(장평면 등촌마을) 씨는 “갈수록 확산되는 코로나19 차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드론방역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코로나 19 종식시까지 청정 장흥을 지켜내기 위하여 드론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사회적경제기업, 코로나19 온정의 손길 전해2020-03-20
- 장흥군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품 보내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정남진우리김부각영농조합법안(대표 정송임)과 ㈜정남진아카데미(대표 한창본) 등 사회적경제 기업은 김부각 1,000봉, 고대미 죽 1,000개 등 1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기부했다. 두 기업에서는 마을기업전남협의회와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등에 현금 1백만원을 기부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정남진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19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장흥지역자활센터에 고대미 죽 3,000개를 기증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을 앞장 서 실천하고 있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관산읍, 직접 만든 손소독제 전달 ‘훈훈’2020-03-20
- 장흥군 관산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만든 손소독제 100개를 기부한 주민이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관산읍 어울촌 동우공방(대표 안미영)은 18일 에탄올과 레몬글라스, 허브 등의 재료로 만든 천연 손소독제 100개를 관산읍에 전달했다. 안미영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 청정 관산읍을 지키는 데 작지만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베풀어준 정성가득한 손소독제는 단순한 손소독제가 아니라, 함께 주변을 살피는 마음에서 비롯된 소중한 선물이자 큰 응원이다. 서로 또 함께할 때 지역 사회는 더 따뜻하고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산읍에 전달된 손소독제는 면역력이 약한 이웃들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터넷리포터
- 천연자원연구센터·(주)렉스팜텍,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2020-03-20
- 장흥군 소재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는 지난 3월 10일 (주)렉스팜텍과 전라남도 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주)렉스팜텍과 공동으로 지역 천연자원 중 약리적 효과가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연구를 통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개발 ▲양 기관의 장비 공동 이용 ▲전라남도 천연 유용 소재 발굴 및 제품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주)렉스팜텍은 2019년 설립되어 신약개발과 건강기능식품 및 제형 개발을 주로 하고 있는 신규 벤처기업이다. 천연자원연구원센터는 현재 전라남도 비교 우위 특산자원 120여 종으로부터 유용한 약리적 효능과 생리활성 물질 및 그 기전을 밝히는 전라남도 대표 연구기관이다. 현재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연구결과를 기업에 기술이전 함과 동시에 원물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은 (주)렉스팜텍 대표이사가 천연자원연구센터에 방문하여 진행됐다. 협약식과 함께 연구장비 및 시생산 시설에 대한 소개와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이를 산업화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렉스팜텍과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상호교류하면 양 기관의 의약품 연구개발사업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로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해서 대한민국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회진면, 코로나19 방역 주민도 발 벗고 나서2020-03-20
- 장흥군 회진면(면장 임용현)은 지난 18일 광역살포기를 투입해 선착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 방역·소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걱정하는 회진면 영농어 조합·법인 3곳에서 3백만원 상당의 방역약품을 기탁해 이뤄졌다. 진목마을 이연희 이장은 보유하고 있는 광역살포기를 지원해 방역 작업에 힘을 보탰다. 방역·소독은 김, 미역 채취시기를 맞아 어민들이 자주 찾는 선착장 주변과, 봄을 맞아 돔, 농어 등을 잡기 위해 출항하는 낚싯배 계류장, 마을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연희 이장은 “이번 방역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현 회진면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2020년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2020-03-19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환경 친화적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최대 전기승용차 1,540만원, 전기화물차 2,520만원, 전기이륜차 3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장흥군에 1년 이상 연속으로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사업자·법인(6개월)이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 확정이 되며, 구매신청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신청대상차량 출고일을 감안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서 열람 가능하다. 신청자는 먼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차량 판매점의 안내에 따라 ‘저공해차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으로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장흥군 전기차 보급대수는 총 48대로 승용차 35대, 화물차 3대, 이륜차 10대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지비도 저렴하다”며 “전기차 이용으로 청정지역 장흥 만들기에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환경관리과(061-860-6042) 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방치된 노후간판 무료로 철거해 드려요”2020-03-19
-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노후된 무연고 간판과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정비에 나섰다.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추락의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장흥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옥외광고협회와 ‘옥외광고물관리 민간위탁대행사업 협약을 맺고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있다. 군은 폐업, 휴업, 이전 등의 사유로 도심 내 흉물처럼 방치된 간판을 철거해 도시 미관을 살리고 생활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간판 관리인은 장흥군 건설도시과와 (사)장흥군 옥외광고협회에 신청하면 간판철거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연고, 폐업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며, “이번 간판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건설도시과 도시재생팀(061-860-6144), 장흥군 옥외광고협회(061-864-8333)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2020-03-19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17일 제101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수식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감안해 포상 전수 유족과 일부 내빈만을 초대해 진행했다. 이날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독립유공자는 3명이다. 이들은 독립운동 당시 20대 청년들로 각 마을에 농민야학을 조직해 한글을 가르쳤다. 농민권리 투쟁에 앞장서며 독립사상을 고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장흥군 출신으로 제101주년 3·1절 계기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12명이나, 현재 장흥군에 거주하고 있는 유족 3명에 대해서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이로써 장흥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43명이 됐다.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과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영권)은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 발굴에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정종순 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의향 장흥의 기치를 바로 세우신 독립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으로 걱정이 많으시죠! 2020-03-19
- ☐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어르신(50여명)들에게 주5회 경로식당 무료급식 서비스로 중식를 제공, 주2회 7개 읍 면에 대하여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중 건강한 한 끼로 늘 건강의 위험에 처해 있는 어르신들에게 중식제공과 더불어 소통의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중식을 중단하고 있어서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는 현재까지 운영을 못하고 있어 더 외롭고 힘든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 지난 2월부터 대상자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하여 열무 물김치, 계란, 깻잎장아찌, 오리훈제, 두부등 식재료 및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안내문을 전달해 드리면서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연세가 많으신 한 어르신은 오래 살아서 직원들에게 이런 것조차 성가시게 한다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셨다. ☐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복지 활동에 대한 대상자 어르신들의 맞춤 서비스를 위해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최 일선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소외 이웃을 위하여 땅속깊은 곳에서 우물물을 끌어 올릴 수있는 한바가지의 마중물이 되어 정남진 장흥은 따뜻한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로하스마을 기반시설사업 확충 추진2020-03-18
- 장흥군은 안양면 로하스마을 입주민의 편익증진 및 불편해소를 위해 로하스마을 기반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로하스타운 커뮤니티(문화나눔)센터 건립 ▲하수관로 설치사업 ▲마을 안 및 진입도로 가로등 설치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를 포함한 예산 9억 8천만원이 소요된다. 커뮤니티(문화나눔)센터는 지상2층 244㎡규모로 회의실, 문화나눔방, 독서실, 방송실 등을 갖춘 입주민 편익공간이다. 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주민 화합·소통 기능을 한다.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경관개선을 위해서는 마을 안과 진입도로의 가로등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로하스타운 내 하수관로 설치를 통해 악취로 인한 생활민원을 해소 하고 수질환경을 개선한다. 그동안 장흥군은 새로 정착한 주민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적극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마을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
- 국도23호선, 장흥 솔치재 ‘생태통로’ 이달 첫 삽2020-03-18
- 장흥군 숙원사업인 국도23호선 관산읍 솔치재 구간 생태통로 설치사업이 이달 착공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솔치재 구간은 지형 상 로드킬 사고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생태 이동통로 설치가 시급한 구간으로 알려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김철중)는 예산 15억을 투입해 자연 친화적인 생태 이동통로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생태통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와 별도 분리하여 야생 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고 차량 운전자의 로드킬을 방지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목적과 함께 도로공사로 단절되었던 생태축을 복원하는 기능을 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군민의 숙원인 솔치재 생태통로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지역 주민 건의사항과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수차례 유관기관을 방문 건의했다. 그 결과 환경부에서 수립하는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 5개년 계획에 솔치재 생태통로 조성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2001년 관산읍 국도 우회도로 개통 이후, 꾸준히 야기된 야생동식물 서식지 단절을 해소하여 로드킬 방지 및 차량운전자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원로들이 솔치재 구간 국도개설 시점부터 제기하였던 풍수적으로 단절되었던 맥(脈)에 대한 우려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