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식 게시물. 총 14007건, 1078페이지 중 492페이지 13건 입니다.
- 장흥군, ‘벼 병해충’ 종합방제 나서2019-08-13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 16일까지를 종합 방제 기간으로 설정했다. 최근 벼 병해충 상습지 예찰결과 고온·다습조건에서 발병되는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흰등멸구 등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노린재는 현재 약충이 부화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발생은 벼 수확량과 직결되므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먹노린재 등 벼 병해충 종합 방제를 동시에 해야한다. 특히, 이삭도열병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벼 이삭이 2~3개 팰 무렵과 1차 방제 후 5~7일경 2차 방제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먹노린재 또한 이삭 흡즙시 반점을 유발하고, 말라죽어 품질이 떨어지게 하므로 발생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벼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발견 즉시 장흥군농업기술센터(860-055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장흥군, 8월 정기분 주민세 3억 2천만원 부과2019-08-13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019년 8월 정기분 주민세 20,100건 3억 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미성년자 세대주와 30세 미만의 미혼 세대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주민세(균등분) 납세의무자는 매년 7월 1일 현재 장흥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사업소를 둔 법인이나 단체다. 개인 세대주는 지방교육세포함 1만1000원,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000원에서 55만원까지 각각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2019년 9월 2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CD, ATM 기기에서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를 넣고 조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주민복지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의향 장흥군, 日 아베 정부 규탄 ‘군민문화제’ 개최2019-08-12
- 장흥군에서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군민문화제가 열린다. ‘의향장흥 군민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3일 오후 6시 30분 장흥군청 앞에서 열린다. 행사를 기획한 ‘8.15 광복절 기념 장흥군민문화제 행사준비위원회’는 경제침략 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폐기를 주장하며 지역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반성은커녕, 오히려 ‘한일청구권협정 합의를 지키지 않는 한국’이라 주장하며 수출규제를 통한 경제침략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병의 고장, 동학의 성지인 장흥군에서 과거사에 대한 사죄 없이 또다시 경제침략에 나서고 있는 아베 정부에 대한 규탄의 의지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선 8월 2일, 장흥군 100여개 지역사회단체는 아베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 조치에 맞서 일본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번 군민문화제를 계기로 장흥군에 불고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국산품 애용운동이 대대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사회의 관측이다. 역사적으로 장흥군은 호남의병과 동학농민혁명, 독립운동으로 이어지는 항일투쟁 역사의 맥이 흐르고 있는 고장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해동사’도 장흥군에 있다. 해동사는 안중근 의사(순흥 안씨)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함을 안타까워 한 장흥 유림 안홍천(죽산 안씨) 선생이 1955년 이승만 대통령에게 건의해 세워졌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이방언이 이끄는 농민군은 관군과 일본군 본대에 맞서 장흥군 석대들에서 마지막 전투를 벌였다. 장흥군은 동학농민군의 장렬한 희생을 기리고자 2015년 석대들 인근에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건립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수리해 조선 수군을 재정비한 회령진성(현재 회진면)도 장흥군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이때 이순신 장군의 종사관으로 활약했던 반곡 정경달 선생을 모신 사당 반계사도 장흥군 장동면 위치하고 있다. 서정란 장흥군민문화제 집행위원장은 “의향 장흥군은 항일투쟁에 나선 의병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호남 의병의 깊은 역사를 간직한 장흥군에서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장흥군 유치면, 말복 복달임 ‘행복밥상’ 운영2019-08-12
- 장흥군 유치면(면장 문봉대)은 지난 8일 말복을 맞이하여 전 직원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겨드리는 ‘행복밥상’을 운영했다. 이날 유치면에서는 18개소 경로당에 생닭 55마리와 과일(포도) 33박스를 각 마을 담당직원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행복밥상’은 마을경로당에 전 주민들이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하는 날로 운영하고 있다. 유치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밥상 운영을 꾸준히 추진하여 마을 주민 간 화합은 물론, 어르신 공경과 여름철 자칫 잃어 버릴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2019-08-12
- 장흥군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장흥군민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된다. 2008년부터 매년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 등을 생산하는 법정조사다. 장흥군보건소는 전남대학교의과대학과 협력해 계측조사(혈압, 키, 체중)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전국공통지표 211개 문항과 전남지역 선택지표 29개 문항을 설문조사한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읍·면별로 주택 및 아파트의 주택유형 특성 등에 따라 표본가구를 추출한 표본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882명이다. 조사를 시작하기 전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지문을 우편 발송해 조사가구 대상임을 알리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사원은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차고 붉은색 셔츠의 유니폼 차림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하며,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기법인 전자조사표 CAPI(노트북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는 방식)를 이용해 일대일로 방문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장흥군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장흥군 부산면새마을協, 주택화재 수급자 김치냉장고 전달2019-08-12
- 장흥군 부산면새마을협의회(회장 위홍준)는 지난 9일 주택화재 전소로 집을 잃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김치냉장고 물품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이날 폭염에도 불구하고 집없는 고충으로 인하여 농기계창고 안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급자를 찾았다. 일단 생수, 밑반찬 등의 식음료 등을 냉장보관 할 수 있는 냉장고가 없는 것을 알고, 수급자에게 무더운 여름철 가장 필요한 물품인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 냉장고는 부산면새마을협의회에서 ‘2019 물축제 대비 연도변풀베기 사업’에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 땀방울을 모아 마련한 냉장고라 의미가 더욱 깊었다. 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우리 부산면은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가치 투자 분위기 조성으로 행복 부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 장흥식품이 만든 ‘청국장’ 미국 시장 진출2019-08-12
- 장흥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장흥식품(대표 천정자)이 연간 20만 달러 규모의 청국장을 미국에 수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정자 장흥식품 대표는 미국에서 개최된 ‘2019 L.A K-FOOD Fair’에 참가해 현지 식품유통업체인 ‘Everworld Group Inc.(대표 이준성)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미국에는 일본식 청국장인 낫또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형 종균으로 개발한 청국장을 미국 현지시장에 런칭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업무협약 체결 과정에서 장흥군 출신인 위지환(전라남도 LA통상사무소) 소장의 역할이 컸다. 청정지역인 장흥과 청국장의 장점에 대해 홍보와 안내를 도맡아 현지 식품업체에 눈길을 끈 것이다. 장흥식품은 올해 1월에도 미국 아마존 탑셀러 중의 하나인 ‘Kreassive사’와 10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아마존을 통해 청국장을 판매하고 있다. 건청국장 환과 가루는 미국 현지 반응이 좋아 ‘Kreassive사’는 향후 온라인 런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장흥식품 천정자 대표는 “수출을 통해 한국 전통식품에 대한 인지도 높이고, 농촌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솔로엔딩’ 연애컨설팅 지원 추진2019-08-12
- 장흥군은 이달 12일부터 결혼정보회사 참한기획과 업무협약을 통해 ‘솔로엔딩 연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솔로엔딩 연애컨설팅 지원사업은 미혼남녀의 결혼장려와 저출산·고령화 해소를 위해 전남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바쁜 직장과 일상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에게 개인별 맞춤형 매칭서비스와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49세 이하 미혼남녀로 장흥군에 거주하고 일정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결혼정보회사 ‘참한기획’의 성혼 프로그램, 맞춤형 매칭서비스, 스피치 교육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적합하도록 일자리, 정주여건, 육아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인구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증가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맹지영 참한기획 대표는 “지자체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결혼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집중홍보기간을 거쳐 8월 26일부터 대상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 장흥읍지역사회보장協, 복지사각 해소 발빠른 대처 나서2019-08-09
- 장흥군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백형갑, 공동위원장 강경일)는 지난 8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찾아 보일러 교체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흥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성숙) 회원 등 15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날 도움을 받은 홀몸어르신(여, 85세)은 부양가족이 없이 오랫동안 홀로 거주해 왔다. 장애와 노령의 나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집 안팎에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쌓아 놓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 폭염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집 안팎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한편 연탄 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해 생활의 불편을 말끔히 덜었다. 이성숙 장흥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모두가 잘 살수 있는 따뜻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협력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흥군 안양면, 가을 코스모스길 준비 ‘구슬땀’2019-08-09
- 지난 7일 장흥군 안양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진입로 꽃길 조성을 위해 코스모스 2차 파종을 실시했다. 코스모스길 조성은 통합의학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전할 수 있도록 안양면 직원과 청년회에서 직접 나섰다. 이번 파종은 지난달 17일 1차 파종을 이어 미발아 구간에 2차로 파종하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올해 가을 활짝 필 코스모스를 기대하며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김한석 안양면장은 “안양면을 거쳐 통합의학박람회를 가시는 관람객 여러분이 코스모스의 한들거리는 인사를 받으며 박람회를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군, 8월부터 폐암 국가 암검진 포함2019-08-09
- 장흥군은 만 54세부터 74세까지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폐암검진사업을 이달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암검진사업은 최근 개정된 암관리법 시행령과 암검진실시기준(고시)에 따라 시행된다. 폐암검진은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자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한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말다. 이를테면 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 등을 말한다. 흡연력은 폐암검진 수검연도 직전 2개년도의 국가건강검진 문진표 등을 통해 확인한다. 올해는 이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31일부터 올해 폐암검진 대상자에게 폐암 검진표(안내문)를 발송하고 있다. 해당 대상자는 폐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표에 안내된 폐암검진기관을 방문하여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흥군 폐암검진 지정기관은 장흥종합병원이며 전국 폐암검진 지정기관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올해 대상자는 8월부터 검진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여 내년 12월 말까지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폐암 검진비(약 11만원) 중 10%(약 1만원)를 검진 대상자가 부담하고,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다. 필요한 경우 폐암검진기관이 실시 중인 금연치료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장기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폐암검진은 폐암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해 정기적 검진을 지원함으로써 폐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국가 암 검진에 폐암이 추가 실시됨을 적극 홍보하여 장흥군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보건소 진료의약팀(061-860-0545)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리포터
- 제12회 정남진장흥물축제“다문화세계음식관” 운영2019-08-08
- 물과 숲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2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지난 7월26일~8월1일까지 1주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물축제 기간내내 운영되었던 다문화세계음식관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며 다문화전통음식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다. 태국, 필리핀,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한국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여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며 한국인 뿐만아니라 축제를 찾은 수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관광객들에게 내놓은 이국적인 음식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번 다문화세계음식관은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캄보디아 출신 김한나씨는 “물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캄보디아 음식을 맛보일 수 있고, 하루에 9시간씩 불앞에서 땀을 흘리며 피곤하지만 일한 대가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혜영 장흥군가족센터장은 “장흥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물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장흥군 토요시장 다문화음식거리를 운영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정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
-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대형 태극기 걸고 유물 보강2019-08-08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대형 태극기가 게양하고, 동학농민혁명 당시 제작된 유물을 추가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방문객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30m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고 가로 7m, 세로 5m 크기의 태극기를 내걸었다. 장흥군 출신 이방언 대접주가 고안해 동학농민혁명 당시 장성 황룡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한 ‘장태’도 실제 크기로 제작돼 있다. 장태는 원래 대나무로 만든 닭장이었으나 볏짚을 넣어 적군을 향해 진격할 때 방탄막으로 사용됐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사용·제작됐던 관련 유물 25점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도류 3점, 서지류 15점, 장비류 7점을 전시해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치열했던 당시 봉기의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는 장흥읍 남외리 일대는 동학농민혁명의 최후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9년 5월 국가지정사적지로 지정되면서, 2015년 건축면적 약 3,000㎡ 규모의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들어섰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체험실 등으로 구성된 기념관은 연간 약 1만2천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대형 태극가가 휘날리는 모습을 통해 애국심 고취는 물론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